#텔유레터_121호 #단어리듬게임 #saythewordonbeat #종이컵 #쿼터집
2025. 12. 19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일곱번째 시야가 트이는 뉴스레터, 🌏텔유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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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텔러비님. 미리 크리스마스 🎄 이상하게도 올해는 날씨가 별로 춥지 않아서, 크리스마스도 연말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데요. 그래서인지 마음도 아직 올해 어딘가에 머물러 있는 기분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우리 텔러비 여러분은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며 이번 크리스마스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도 따뜻함 가득한 텔유레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브랜딩 디렉터 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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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남자들 유독 반집업 많이 입는 이유?! 🤐
- MZ식 ‘간장공장 공장장’ 게임 <say the word on b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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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상 속 디자인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편인데요. 대부분의 디자인에는 그에 맞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는 상당수가 ‘기술’ 또는 ‘문화’라는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일상의 것들을 읽으실 땐 ‘불편함을 해소하는 기술과 그 기술에 어울리는 디자인’, 그리고 ‘당시 시대상과 문화’에 초점을 맞춰보면 더욱 유익할 것 같습니다(물론 예외도 있지만요!).
🐯콘텐츠 디렉터 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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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종이컵은 왜 바닥 전체를 평평하게 대지 않고 까치발로 서 있을까?'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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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바닥을 살펴보면 살짝 들어간 오목한 아치 형태인데요. 사실 이렇게 가장자리로만 서는 구조에는 몇 가지 현실적인 이유가 숨어 있어요. 첫 번째는 제작 공정상의 이유입니다. 종이컵은 측면 종이와 둥근 바닥 종이를 접착해 만드는데, 이때 바닥 부분을 안쪽으로 말아 붙이도록 기계가 성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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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가장자리를 컵 벽면과 열로 봉합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운데가 오목한 모양이 만들어지는 거죠. 말하자면, 제조 과정에서 바닥 종이를 단단히 고정하고 새지 않게 밀봉하려다 보니 까치발 모양이 나온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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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구조적 강도와 안정성 때문입니다. 아치형으로 오목한 바닥은 평평한 바닥보다 하중을 견디는 힘이 우수합니다. 실제로 알루미늄 캔의 경우도 바닥을 오목하게 만들어 내부 압력을 전체로 분산시키는데, 그래서 웬만한 압력에도 모양이 쉽게 변하지 않을 정도로 견고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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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은 탄산처럼 높은 압력을 받지는 않지만, 뜨거운 액체의 무게나 손으로 쥐는 힘을 분산시켜 컵이 덜 변형되고 탄탄하게 버티도록 도와줍니다. 마치 건축물에서 둥근 돔이나 아치가 하중을 고르게 분산하듯이, 작은 종이컵 바닥에도 그런 과학이 숨은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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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평한 종이컵 바닥이라면 조금만 제조 오차가 있어도 한쪽이 들떠서 흔들거리기 쉬운데, 오목하게 만들어두면 항상 가장자리로 균형 잡혀 접지되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설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항상 세 점 지지로 서 있는 효과를 주는 거죠. 심지어 테이블 위에 작은 먼지나 물방울이 있어도 종이컵이 심하게 고꾸라지지 않는 데에는 이처럼 구조적인 안정성 확보가 한몫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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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실용적인 열 차단 효과입니다. 뜨거운 커피나 차를 종이컵에 따르면 바닥면도 함께 뜨거워지는데요. 이때 종이컵이 까치발을 서고 있는 구조 덕분에 바닥 한가운데는 공기층이 생깁니다. 이는 뜨거운 바닥면이 테이블이나 손이 닿는 표면과 직접 맞닿지 않도록 해 주죠. 공기는 고체보다 열전도율이 낮은 훌륭한 단열재이기 때문에, 이 작은 공기층만으로도 열기가 바로 전달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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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이유로는 의외의 사용자 편의성을 들 수 있습니다. 종이컵 여러 개를 쌓아 보관하거나 디스펜서에서 뽑아 쓸 때, 바닥이 오목해야 컵들이 잘 달라붙지 않고 쉽게 분리됩니다. 만약 바닥이 넓고 평평하면 컵들을 포개어 놓을 때 사이에 공기가 밀폐되어 진공처럼 들러붙거나 잘 빠지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그러나 오목한 바닥은 포개진 컵 사이에 약간의 공간을 남겨 주기 때문에, 진공 형성이 덜 되고 컵을 하나씩 뺄 때 수월하게 해줍니다.
또한 컵이 바닥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고 살짝 떠 있기 때문에, 테이블에 물기가 있더라도 컵 바닥이 덜 달라붙어 나중에 들었을 때 쩍 하고 달라붙는 불편도 줄여줍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일상에서 의식하지 못해도 편리함을 느끼게 하는 요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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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의 까치발 선 자세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철저히 계산된 디자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실용적 구조가 심미성에도 어우러져 있다는 것인데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이컵 바닥을 의식하며 보진 않지만, 제품 디자인에서 기능과 미학의 균형은 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유리잔의 오목한 바닥은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인상을 주는 한편, 내구성까지 높이는 역할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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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역시 비록 값싼 일회용품이지만, 이런 세심한 구조 덕분에 보기에도 어색하지 않고 누구나 당연한 듯 사용합니다. 만약 종이컵 바닥이 불안정해서 자꾸 흔들리거나, 뜨거워서 테이블에 자국을 남긴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즉각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거예요. 즉,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게 사용성을 높인 디자인이 곧 좋은 사용자 경험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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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러비님은 아시겠지만, 종이컵의 오목한 바닥은 작지만 중요한 디테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불필요해 보이는 부분을 덜어내고 필요한 기능을 살린 미니멀리즘의 한 사례라고도 할 수 있죠. 브랜드에서는 이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써서 사용자를 배려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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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부 친환경 브랜드들은 종이컵의 재질과 구조를 개선하여 적은 원료로도 충분한 강도를 내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종이컵 바닥의 까치발 디자인에는 심미성과 실용성,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 숨은 이유들이 담겨 있는데요. 평범해 보이는 일회용 컵조차 이런 고민의 산물이라는 걸 알게 되면, 디자이너나 마케터로서 우리 일상을 보는 시야가 훨씬 넓어지지 않을까요? 다음에 종이컵으로 커피를 마실 때는 컵 밑면을 한 번 들여다보세요. 당연하게만 보였던 그 작은 디테일 하나에도 수많은 이야기와 배려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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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자들 유독 반집업 많이 입는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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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브랜드 이야기는 유튜브에서도 연재 중이니, 관심 있으시다면 구독까지! 해주실 거죠?!
그리고, 언제든 좋으니 읽고 싶은 브랜드가 있으시다면 최하단 '답장 남기기' 탭에 남겨주세요😙
🐯콘텐츠 디렉터 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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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틱톡에서 심심찮게 등장하는 패션 밈, '쿼터집(Quarter Zip)’을 들어보셨나요? 쿼터집은 목부분에 4분의 1 지퍼가 달린 스웨터, 흔히 말하는 반집업 스웨터를 가리킵니다. 최근 영미권 Z세대 남성들 사이에서 이 평범해 보이는 스웨터가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는데요. 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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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는 단정한 스웨터 패션의 부상이 그저 깔끔한 스타일 유행 같지만, 쿼터집 열풍의 이면에는 Z세대 특유의 복고(Newtro) 감성과 프레피(preppy) 스타일 부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쿼터집 특유의 분위기는 영국 교복이나 아이비리그의 교정에서 볼 법한 클래식함이 묻어나는 ‘젠틀’한 느낌인데요.
스트릿 패션과 스포츠웨어에 익숙했던 젊은 층이 오히려 부모 세대의 ‘옛날 옷’에서 신선함을 찾아내는 모습입니다. 한때 아버지들 옷장 구석에나 있던 쿼터집 스웨터를 꺼내 입고, 이를 힙한 밈 문화로 재탄생시킨 것이죠. Z세대에게 쿼터집은 그저 오래된 스웨터가 아니라, 과거의 올드머니 느낌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조용하고 품격 있는 클래식 룩을 지향하는 흐름(일명 조용한 럭셔리)이 힘을 얻으며, 이러한 프레피 스타일의 부활에 쿼터집이 아이콘으로 떠오른 측면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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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쿼터집 트렌드는 그 옷이 상징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는 분위기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원래 서구권에서 쿼터집은 금융권 등 화이트칼라 전문직에 종사하는 중산층 남성의 교과서 패션으로 여겨졌습니다.
말하자면 직업도 안정되고 여유 있는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즐겨 입는 옷차림이라는 뜻이죠. 잠시 후에 다루겠지만 Z세대 크리에이터들이 이 옷을 입고 “삶이 업그레이드됐다”, “안경을 쓰게 됐다”라고 농담을 하는 것도 바로 그 기존 이미지에 대한 재치있는 패러디인 거죠. 영국 사립학교 교복 입은 모범생이나 동네 은행 다니는 젊은 신사를 떠올리게 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해외 매체 GQ와 뉴욕 타임스 등은 이 현상을 두고 'Z세대 남성들의 새로운 젠틀맨 코드'라 부르며, 스트리트웨어에서 비즈니스 캐주얼로 넘어가는 남성성의 전환으로 해석하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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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집 열풍은 급기야 패션 업계까지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샤넬을 비롯한 여러 럭셔리 브랜드들이 잇따라 쿼터집 스타일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는데요
특히 2025년 12월 뉴욕 지하철역에서 열린 샤넬의 Métiers d’Art 패션쇼 오프닝 룩으로 베이지색 쿼터집 스웨터에 청바지를 매치한 파격적인 스타일이 등장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이엔드 브랜드마저 틱톡발 트렌드에 화답하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죠. 그 밖에도 루이비통, 디올 등 명품 컬렉션에서 하나둘 쿼터집 아이템을 내놓고 있다는 거예요.
실제 판매 지표도 이를 뒷받침하는데요. 올해 쿼터집 스웨터의 18–24세 구매량이 25% 증가했다는 통계까지 나왔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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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쯤에서, 궁금하실 텔러비 님을 위해서 이 유행이 정확히 어떻게 시작됐는지 말씀드리자면요. 사실 이 유행은 틱톡 밈에서 시작됐는데요. 한 틱톡 인플루언서가 친구와 함께 쿼터집 스웨터를 입고 등장한 영상을 올린 것이 시발점이 되었어요. 영상 속 두 청년은 손에 아이스 말차를 들고 느긋하게 앉아 “우린 이제 나이키 테크(추리닝)나 커피 대신, 쿼터집과 말차를 택했다”고 선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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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이런 선택 덕분에 삶이 업그레이드됐고, 이제 안경도 쓰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죠. 폼나게 점잖은 옷차림과 진지한 어조로 내뱉는 이 유머에 사람들이 열광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3천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얻었고, 곧바로 수많은 패러디 영상들이 뒤따랐습니다. 틱톡 이용자들은 앞다투어 원본 영상의 오디오를 가져다 자신만의 쿼터집 연기를 선보였고, 너도나도 말차 음료를 들고 “우리도 이젠 쿼터집이야”를 외치는 식의 밈 놀이에 동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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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quarterzip 해시태그를 단 영상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불과 몇 주 만에 조회수가 10억 회를 훌쩍 넘기는 대유행으로 번진 것입니다.
평범한 스웨터 한 장이 이렇게나 큰 문화적 파장을 일으킬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하지만 쿼터집 무브먼트는 단순 유행을 넘어, Z세대가 어떻게 패션을 통해 놀이하고 자기정체성을 드러내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틱톡 세대는 밈으로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그 밈에 사회적 의미를 담고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냅니다. 오늘도 어느 대학가 카페엔 안경을 쓰고 말차를 홀짝이는 쿼터집 차림의 텔러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세상을 향해 “우리도 이렇게 여유롭고 세련되게 놀 줄 안다”고 외치는 Z세대의 자신감이 바로 이 쿼터집 트렌드의 진짜 매력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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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는 트렌드만 떠먹여 드립니다. 텔러비들은 입만 벌려주세요😲
앞으로도 텔러비님께 더욱 알찬 최신 트렌드 전해드릴게요!
🎈트렌드캐쳐 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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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식 ‘간장공장 공장장’ 게임 <say the word on b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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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숏폼을 내리다 보면 리듬에 맞춰 단어 몇 가지를 번갈아 말하는 영상이 자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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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reads 'supermememememememememe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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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로 틱톡에서 유행 중인 ‘say the word on beat’ 챌린지인데요!
한국에서는 ‘단어 리듬 게임’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규칙은 단순하지만, 정확한 발음과 순발력을 요하기 때문에 묘한 긴장감을 줘요.
그리고 이게 또 은근히 어려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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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 ‘Sunrise Kids Music Les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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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고 여덟 개의 단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재빨리 말해야 성공! ✨
단계가 올라갈수록 단어의 갯수가 많아지고, 발음이 어려워져요.
음악 또한 중독적이라 한 번 들으시면 계속 생각나실 거예요…. 😝
혹시 위 사진, 보고 따라 해 보셨나요? 너무 쉽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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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난이도를 조금 높여 볼까요? 🥴
계산이 필요하거나, 길이가 긴~ 단어들로 문제의 난이도를 높여서
챌린지를 응용하는 영상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
한 틱톡커는 이 챌린지를 이어가면서 중간중간 비트박스까지 껴넣었어요.
4단계까지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의기양양하게 클리어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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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에서 갑자기 확 높아진 난이도……. 👀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단어를 말해야 하는 타이밍에,
도전자는 멈추지 않는 비트박스 소리만을 남기며 화면 밖으로 유유히 사라졌어요. 🤣
저는 제한시간이 없다고 해도…… 진작 실패입니다. 땡. 탈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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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도 이 기회를 놓칠세라 유행에 탑승하고 있는데요.
그 중 쥬씨에서는 성공을 인증한 사람들 중 추첨하여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영상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어요.
…그런데 이게 뭘까요. 이 정도면 안 주겠다는 거 아닐까요?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
이벤트 기획자가 먼저 몸소 시범을 보여 준다면 인정. 🥲
(텔러비님, 따라 읽어 보고 계신 모습 다 보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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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챌린지의 시작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틱톡에서는 예전부터 발음이나 리듬에 관련된 챌린지가 쭉 유행이었고,
사람들의 반응도 좋았어요. 😙
성공하면 도전자가 대단해 보이고,
실패하면 또 그 모습이 재미있어서 꾸준하게 인기를 얻는 것 아닐까요?
저는 이 챌린지를 찾아 보다가 문득 우리에게 조금 더 익숙한 게임이 떠올랐는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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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공장 공장장이 그린 기린 그림은 잘 그린 기린 그림…’ 🦒🎨
너무 익숙하시죠?! 바로 ‘잰말놀이’, 영어로는 ‘twist tongue’이라고도 하는데요. 👅
예로부터 나라를 불문하고 이렇게 발음에 관련된 게임이 많은 걸 보면…
사람들은 누구나 정확한 발음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요즘,
가족이나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say the word on beat 챌린지' 도전한다면
연말 모임이 두 배로 즐거울 것 같아요. 🎄🌨️
자, 이제 저는 다가오는 약속들 나가서 1등 해야 되니까…
슬슬 입 좀 풀어 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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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스토리에 죽고 스토리에 사는.
텔유의 이야기가 텔러비님에게 닿기를!
🐯리오 프로 브랜드 디깅러.
궁금한 브랜드가 있다면 언제든 문의 환영 ^ㅡ^
🎨엘리나 다채로운 밈 색깔을 모으는 디자이너!
제 팔레트엔 늘 새로운 밈이 가득해요.
🎈안나 요즘 흐름? 제가 먼저 캐치합니다. 여러분보다 한 발 앞서 최신 트렌드 챙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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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 YOUR WORLD 협업문의 tellyourworld0708@gmail.com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638-39 텔유어월드 02)6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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