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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1분기가 지나가고 봄이 왔습니다. 이렇게 보면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어느새 2분기를 향해가고 있네요.

24년 그동안은 어떠셨나요? 계획하시던 일들은 잘 진행되고 계시나요? 이렇듯, 어떠한 특정 기간마다 사람들은 한 번씩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아니면 꾸준히 해오고 있는지를 뒤돌아보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사소하고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성실하게 하는 것이겠죠.

또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이렇게 밑밥을 정성스레 까느냐고 물어보신다면, 사소하다고 생각되지만, 이것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성인들도 두려움에 떠는 결과를 맞이하게 할 수 있죠. 일상 속에 배여있는 양치, 그리고 양치의 필수품, 오늘은 칫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칫솔 질을 했을까요? 네, 바로 기원전 5000년 고대 이집트라고 추정됩니다.(일주일 만에 또 등장한 고대 이집트) 당시의 칫솔은 사실 손가락이었습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칫솔에 중점을 두기보단 치약에 중점을 두고, 양치를 할 때 내 이에 무엇을 바르는지가 중요했다고 합니다. 당시 고대 이집트에서 쓰던 치약은 황소 발굽, 수액, 구운 달걀 껍데기, 화산재 등으로 치약을 만들었습니다. 당시에 벽화 들을 보면 치약을 파라오에게 바치는 형태의 묘사가 나와있습니다.

기원전 3500년전에는 살바도라 페르스카 나무의 가지와 뿌리 등으로 양치를 했다고 합니다. 나뭇가지를 꺾어서 껍질을 조금 벗겨 낸 다음 입으로 씹어 부드러워지면 해당 부분으로 이를 닦았다고 하는데요. '미스왁'이라고 불리며 현재는 주로 무슬림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라에는 초기에 사용되었던 '이사금'이라는 왕호가 있습니다. 이는, 신라의 2대 왕이 죽은 뒤에 왕위 계승 후보였던 '유리'와 '석탈해'가 서로 왕의 자리를 양보하면서 이에, 치아 수가 많은 사람이 왕위를 잇기로 하며 떡을 깨물어 치아의 수를 계수 해서 치아의 수가 많고 치열이 고른 유리가 왕위에 오른 이야기로부터 나왔는데요. 이처럼, 치아의 개수로 왕위를 정한 우리나라의 양치의 역사는 어땠을까요?

그렇게 특정한 콘셉트를 나한테 끼워 맞추려고 하니 자연스럽게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는 거예요. 반면에 젠틀몬스터. 탬버린즈, 누데이크는 ‘특정 컨셉을 잡지말고 예쁘고 폼나게 만들자’라는 마인드로 오히려 본인들을 열어 놓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연 설명이 없죠. 그게 이들을 빠른 성공으로 이끈 비결 아닐까요?.

현대자동차라는 부모님 밑에서 독립한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고급 자동차들의 전략을 펼쳐요. 대표적으로 고급 자동차 ‘디자인’의 특징을 브랜드에 도입시켰는데요 아, 디자인이 예쁘고 안 예쁘고의 문제는 조금 뒤에 다루기로 하고요. 지금은 디자인의 ‘일관성’, ‘컨셉’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그게 무슨 말인가 싶으시죠?

멀리갈 것 없이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소나타, 그렌저의 디자인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g70, g80, g90의 디자인을 생각해봤을 때, 혹시 다른 점 찾으셨나요?

맞아요. 확실히 제네시스의 차들이 서로 더 비슷하게 생겼죠? 이게 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특징이에요. 우리가 흔히 독3사라고 부르는 bmw, 아우디, 벤츠 모두 등급 라인 별 디자인이 모두 어느 정도 일관성 있다는 거죠 그 일관성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차량명이 아니라 브랜드 이름을 인식하도록, 제네시스는 그 점을 적용시킨 거예요. 그래서 확실히 도로 위에서 제네시스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더 각인이 되기도 했죠.

디자인 하면 로고를 빼놓을 수 없죠. 제네시스 특유의 날개 모양 로고 말이에요. 그런데, 제네시스는 왜 날개 로고를 사용할까요? 그러고 보면, 자동차 회사들 중 유독 날개 모양 로고를 사용하는 브랜드가 꽤 많은데요.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그 기원은 영국으로 가보면 찾을 수 있어요.

잠깐 옛날 이야기를 하자면 1903년 라이트 형제가 최초의 비행기를 성공시키고 젊은 귀족들 사이에서 비행기 운전이 유행했는데요. 이 유행은 영국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런데 마침 1차 세계대전이 터진 거죠.

그리고 당시엔 전쟁이 나면 귀족들이 앞장서 나서는 문화가 강했기에 비행기를 모는 영국 귀족들이 뒤에 소총수를 태운 채로 전쟁에 나서게 됐어요. 그러니까, 최초로 공군의 형태가 탄생한 것이죠. 그리고 공군 파일럿은 명예의 상징으로 날개 모양 엠블럼을 차고 다녔어요. 자연스럽게 날개 모양 엠블럼은 1900년대 초반 영국에서 명예, 부, 항공의 상징이 되었죠.

그러다 전쟁 이후에는 벤틀리 모터스가 비슷한 날개 로고를 단 채로 등장했어요. 뜬금없이 왜 자동차 브랜드가 날개 로고를 달았나 싶기도 한데, 설립자 벤틀리가 항공기 엔지니어 출신이었거든요.

항공기 만들다가 자동차 만들었으니 자연스럽게 날개 로고를 쓴거죠. 이런 식으로 영국에서는 항공기 엔진이나 그 부품을 만들고 납품하던 브랜드 또는 항공기 엔진의 그 고성능을 동경하는 자동차 브랜드들이 날개 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이게 꼭 비단 영국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닌 게, 영국 외에도 스페인의 히스파노 스위자, 미국의 듀센버그부터 미니를 개발한 오스틴까지 모두 항공기 부품을 판매하거나, 엔진을 개발하는 등 항공기와 관련된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렇다면 제네시스는 어떤 경우일까요? 현대자동차는 항공기랑 전혀 관련이 없는데 말이에요. 이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발표된 바 없는데요. 브랜드의 출범 자체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서였으니,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날아 오른다는 의미라고 저는 생각할게요.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텔러비들 다들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다운받으셨나요??

‘미니 이모티콘’은 텍스트와 함께 다양한 사물을 표현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이모티콘인데요.

출시 당시 저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상태였어서, 처음에 메시지를 보고 굉장히 당황했어요. 채팅창을 온통 채운 (사랑)(고양이)(고양이)(안녕) …

미니 이모티콘은 여러 개를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에요! 춘식이의 얼굴, 몸통, 다리를 원하는 대로 조합하거나, 텍스트 중간중간 이모티콘을 삽입해서 텍스트를 꾸밀 수도 있어요.

예전 2G 폰 시절의 이모티콘이 생각나더라고요. 다들…아시죠…? 싸이월드도 생각나고요.

지금은 3종의 이모티콘만 지원되고 있는데, 추후 다양한 미니 이모티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얼른 더 다양한 이모티콘을 만나보고 싶네요!!

🔹 만우절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는?

텔러비들, 다음 주 월요일은 만우절이에요! (벌써 4월이라는 게 믿기지 않네요)

매년 만우절, 여러 브랜드에서 하는 이벤트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네이버웹툰’의 이벤트가 굉장히 기대돼요! 

네이버웹툰은 2018년 만우절부터, 연재중인 작품들의 썸네일을 바꾸는 이벤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웹툰 담당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부터 직원들이 구운 쿠키*, 작품과 관련된 가짜 굿즈, AI가 그린 실사화 등 매년 신박한 썸네일 이미지들을 만들었는데요. 올해는 어떤 썸네일이 공개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쿠키 : 네이버 웹툰에서 작품 감상을 위해 필요한 전용 결제수단

해태제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우절 기획 한정판 ‘모몌스(오예스)’, ‘쉬는시간(자유시간)’, ‘시티콘(칸츄리콘)’을 공개했습니다! 기간 한정으로 이마트에서 판매한다고 하네요!

올해 만우절에 있을 다양한 이벤트들이 벌써 기대되네요 :)

🔹 하이브 막내딸 ILLIT(아일릿) 데뷔!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ILLIT(아일릿)이 3월 25일 데뷔했습니다. 

데뷔 전부터도 워낙 화제가 됐던 터라, 데뷔 타이틀곡 ‘Magnetic’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봤는데요. 흑발의 긴생머리라서 그런지, 뉴진스의 데뷔 때가 떠오르더라고요. 음악이랑 의상 컨셉은 분명히 다른데, 이미지가 굉장히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아일릿은 데뷔하자마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더라고요. 일본에서는 25일 앨범이 발매된 직후, 오리콘 차트에서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는데요. 27일에는 스포티파이 Global Top Song Daily 차트 50위를 달성하면서, 역대 K-POP 데뷔곡 중 최초로 글로벌 스포티파이 50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빠르게 반응이 오고 있는듯한데요. K-POP 소비자층이 전세계로 확대되었다는 게 정말 체감되네요!

르세라핌부터 뉴진스, 최근 데뷔한 보이그룹 투어스까지. 최근 하이브가 런칭하는 아이돌 그룹들은 전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아일릿도 이들의 뒤를 이어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