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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커피 드셨나요? 글을 쓰는 에디터는 지금도 글을 쓰면서 마시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거의 매일 마주하는 것이 있다면 이 까만 음료일겁니다. 하루에 평균적으로 한잔, 많이 마시는 분들은 두 잔, 세 잔까지도 마시곤 하는데요, 피곤하고 지친 이들에게는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어버린 커피죠.

오늘의 이야기는 커피냐구요? (메인 이미지는 빨대로 해놓고 웬 커피이야기?) 뜬금없게도 오늘의 이야기는 '빨대'입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나 음료는 거의 다 빨대로 마시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커피를 빨대로 마시면서 커피 이야기를 조금 해봤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환경 문제로 인해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근에는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기 위해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이나 텀블러 친환경 빨대 등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죠.

현재는 너무나 당연하면서도 없으면 불편한 이 빨대는 생각보다 오래된 녀석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는 지금처럼 음료나 커피가 아닌, 술로 시작되었습니다.

빨대는 5000년 전쯤에 수메르인들에게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벽화에 새겨진 그림을 보면 무언가를 마시기 위해 빨대와 같은 형태의 관을 사용해 마시는 모습이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수메르인들이 마시려고 했던 것은 맥주였다고 합니다. 당시에 맥주는 바닥에는 앙금이 깔려있고 위쪽 표면에는 곡식 찌꺼기가 떠있어서 온전히 맥주를 즐기기 위해서는 중간 부분을 마셨어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대를 사용해서 마실 수 밖에 없었죠. 여담으로 이처럼 짚을 이용해서 빨대처럼 사용했기때문에 짚의 Straw가 기원이되어 빨대도 영어로 Straw로 되었다고 합니다.

해밀턴이 영화 속 나오는 시계의 상징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너무 뜬금 없으실 수도 있으니 어떤 영화에 등장했는지는 조금 이따 알아보도록 하고, 해밀턴이 어쩌다 영화 시계로 자리잡았는지 먼저 알아볼까요? 그걸 알아보기 위해선 잠깐 전쟁 얘기를 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해밀턴은 1, 2차 세계대전 동안 미군의 시계 납품을 담당하면서 미국, 그리고 군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어요. 그리고 당시엔 전쟁이 잦았던 시기라 자연스럽게 전쟁 영화가 인기였는데요.

당시엔 영화 산업이 초창기였지만 빠른 발전을 하고 있었죠. 빠른 발전 속에 1932년, 마를렌 디트리히라는 배우가 그 당시 히트작이었던 ‘상하이 익스프레스’의 Harvey 대위 역을 맡게 되며 할리우드에 데뷔하게 되었는데 이 때 그가 극중 차고 나온 시계가 해밀턴이었어요.

이미지는 초장에 잡아놓는 게 중요하다고 하죠? 영화 산업 초창기에 함께 자리를 잡은 해밀턴은 이 때부터 영화 산업의 성장과 함께 영화 속 시계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돼요. 브랜드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약 100년의 시간 동안 진주만, 다이하드, 스파이더맨, 마션, 테넷, 맨 인 블랙 등 500편이 넘는 영화 속에 등장할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이 사실도 아시는 분들이 제법 있으실 것 같은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역작인 인터스텔라의 시계도 해밀턴이었어요. 주인공 ‘쿠퍼’가 딸 머피에게 남겨놓고 가는 시계는 나중에 5차원의 시공간을 넘나들던 쿠퍼가 머피에게 초침으로 모스부호 신호를 보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바로 그 시계 말이죠.

인터스텔라는 국내에서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했고 영화를 본 관객들은 쿠퍼가 찼던 시계 ‘카키 필드 머피’를 실제 제품으로 출시해달라는 요청을 쇄도했죠. 그래서 결국 영화가 개봉한지 5년 뒤인 2019년, 카키 필드 머피를 실제 모델로 출시를 해버려요.

그리고 비교적 최근작인 오펜하이머 에서도 해밀턴이 등장하며 해밀턴은 다른 건 몰라도 영화 마케팅 하나만큼은 다른 그 어떤 시계 브랜드가 와도 뒤지지 않을 만큼 영화계에선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게 되죠.

🔹내 혈육의 연애 <연애남매>

텔러비님, 가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플러팅 할 수 있으신가요…?

‘내 혈육의 연애를 지켜보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이게 실화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너무 재밌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환승연애3을 제치고 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저는 처음에 소재를 보고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의 연애 프로그램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남매가 투닥거리는 모습에서는 가족 시트콤 같은 느낌도 나고, 서로를 위해주는 모습에서는 감동도 느껴지고..! (전 보다가 눈물 한방울 흘렸답니다)  

연애 프로그램에서 빠질 수 없는 설레는 러브라인까지…!

<환승연애 1, 2>를 연출했던 이진주 PD가 <연애남매>의 연출을 맡았는데요, 디테일한 연출 덕분인지 더 과몰입 하게 됩니다.. 🥹

1화 풀버전이 웨이브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으니, 텔러비들 한 번 츄라이 해보세요!!!

🔹 자매라면 무조건 공감 #걍매실

저는 여동생이 있는데요(그래서 연애남매는 못나갑니다)

요즘 제 릴스 알고리즘에 자주 뜨는 릴스가 있습니다. 바로 “자매 공감” 릴스입니다. 

인플루언서 걍매실님이 올리는 릴스인데요.

너무 공감되고 웃겨서 새로운 릴스가 뜰 때마다 동생이랑 서로 공유하고 있어요. 

걍매실님은 동생이라는데, 그래서인지 동생의 설움을 담은 콘텐츠가 많은데요. 세상의 모든 언니들은 똑같나요? (동생아 고맙고 미안하다...)

요즘 이렇게 상황극하는 숏폼들이 유행인 것 같아요.

텔러비들이 좋아하는 상황극 콘텐츠가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 꽃 없는 꽃 축제? 봄 진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