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뒤의 첫 유니폼, 교복
- 한 조각에 1억짜리 과자🦍
- K-패스 vs 기후동행카드 싹 비교해드림!
- 카디비도 내돈내산한 한국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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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엔 이따금씩 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마주칠 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교복도 다양해지고, 대학시절 과잠처럼 중,고등학교도 학교점퍼, 후드티 같은 것들이 체육복과는 별개로 나오더라고요 (새삼 세월도 느끼면서 신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학생 때, 교복을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중학생이 될 때 처음 입는 교복에 대한 설렘도 있었죠..ㅎㅎ 지금 보면 유치하지만, 당시엔 학생들끼리 어디 교복 브랜드를 샀는지도 중요했습니다. 교복 브랜드의 모델은 대부분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모델이 있는 브랜드를 사는 것이 저희만의 국룰이었죠..(때문에, 다른 모델이 있는 브랜드의 교복을 산다면 배신자 소리는 각오했어야 했었습니다.)
이런 것만 보아도 교복 브랜드는 정말 마케팅은 확실하게 잘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교복 나눔, 중고 교복 구매 등을 학교에서 매장처럼 진행하는 곳이 여럿 있기도 하고, 전보다 확실히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있어 교복 브랜드의 시대는 지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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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오늘은 교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적으로 최초의 교복은 영국의 헨리 8세 때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영국의 '이튼 대학(Eton College)'에서 말이죠. 이튼 대학은 남학교로, 연미복 같은 교복이 지금까지도 특징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학교 출신 중에는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도 있죠.
이렇듯, 대학에서 먼저 교복을 채택하자 다른 사립학교들도 교복을 채택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나라가 이렇다면, 우리나라의 교복은 어땠을까요? 우리나라의 최초의 교복은 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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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금복을 입은 유생 / ⓒ Encyves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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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청금복'이라 불리는 성균관에서 입던 옷이 최초의 교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태종 11년(1411년)에 처음 제작된 이 옷은 세종,성종,명종,선조의 세대를 함께 지나오면서 다양하게 형태와 색이 바뀌어갔는데요. 태종 때의 청금복인 '청금난삼' 은 옥색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이후에, 복장이 추가되고 빠지고를 반복하다 성종 때는 단령으로 변경되어 깃이 펼쳐진 것이 아닌 둥글게 마감된 옷으로 바뀌었고, 명종 때는 청색 옷에 검은 금을 단 유복으로 바뀌었다가 선조 때에 다시 초기의 청금난심으로 돌아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튜닝의 끝은 역시 순정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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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진로 팝업! 바로 진로 골드를 소개하기 위한 팝업스토어였는데요. 진로 골드는 도수가 무려 16도입니다.
소주에 물 탔다는 말처럼 참이슬을 포함한 소주의 도수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렇게 도수가 낮아진 것일까요?
진로에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여기엔 세가지 강력한 설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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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광고 전략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한데요. 이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어가기 전에, 대한민국의 광고 규제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알코올 분 17도 이상의 주류는 방송 광고가 금지된다고 규정되어 있어요. (1995년 첫 발효) 이에 참이슬 후레쉬는 2020년에 도수를 16.9도로 낮추는 결정을 하죠.
이는 2019년 3월에 변경한 17도와 겨우 0.1도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진로 광고팀에겐 중요한 변화였어요. 왜냐하면 그 전까지 소주는 영상 광고보다 술집 벽면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갔거든요. (영상PD를 빨리 뽑았어야 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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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하필 2020년이었을까요? 2020년은 한창 코로나 팬데믹으로 술집에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죠.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은 텔레비전과 같은 디지털 미디어에 더 많이 노출됐습니다. 그렇게 참이슬 포스터를 더 이상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 진로는 방송 광고를 본격적으로 이용하고자 한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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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은 진로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예요. 진로는 단순히 소주를 넘어, 각자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주류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자신만의 위치를 굳히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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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셋째 이유는 음주 문화의 변화입니다. 예전엔 “오늘 먹고 죽자”였다면 요새는 “기분 좋게 적당히 즐기자” 로 음주 문화가 변했죠. 이렇게 변한 문화에서 쓴 소주는 부담스럽죠.
최근 회식이 줄어든 대신 ‘혼술’이나 친구ㆍ가족 등 소규모 모임에서 술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생긴 변화이자 순하고 부드러운 술을 선호하는 20,30대 MZ 세대의 음주 문화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독주’로 여겨지던 소주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도수가 낮아지며 ‘저도주’로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다양한 시대적, 경제적 이유들로 인하여 100년전 35도로 처음 출시된 소주의 도수는 현재 16도까지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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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제조 단가에 있습니다. 바로 원가 절감 때문이라는 시각인 것인데요. 아까 제가 소주에 물을 탔다는 말씀을 드렸었죠? 소주에 물을 타면 어떻게 될까요? 병에 물로 양을 채우니 알코올은 그만큼 당연히 덜 들어가게 되죠.
희석주인 소주가 원료인 주정(알코올)보다 물의 양이 늘어나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거죠. 업계에선 소주 도수가 0.1도 내려갈 때마다 주정(알코올) 값을 0.6원씩 절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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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치토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나요? 아마 대부분 치타 마스코트가 떠오르실 것 같아요. 그러게요. 치타라서 치토스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치토스의 이름은 치즈+프리토스로 이루어져 치토스가 됐습니다.
치타의 ‘치’라고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치토스와 치타 캐릭터의 연은 굉장히 깊은데요. 뿐만 아니라 치토스는 치타 말고도 다른 ‘동물’과 엮이는 일이 또 있어요. 치타 다음엔 고릴라였어요. (아니 치타에, 고릴라에 치토스는 무슨 동물 친화 브랜드인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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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와 고릴라의 이야기는 이베이 (ebay)에서 시작됐어요. 누가 치토스 한 조각을 9만9천 달러, 한화 약 1억 1천만원에 판매 글을 올렸는데요. 이게 팔려버렸어요. 이게 무슨 일인가 하니, 판매한다며 올라온 사진 속 치토스와 고릴라가 닮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고릴라는 당시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밈, ‘하람베’의 형태였어요. 하람베에 대해 짧게 설명하자면, 하람베는 동물원에서 우리에 빠진 아기에게 접근해서 사살당한 고릴라예요.
그런데, 이 고릴라가 아이를 해칠 것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며 억울하게 사살당한 하람베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는데, 또 이 추모가 너무 과하다며 풍자하는 밈이 돼 버린 거죠. 근데 바로 그 치토스 한 조각이 하람베를 닮았다는 이유로 1억에 판매 돼 버린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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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재밌는 사연이 생긴 이유는 바로 치토스의 생김새가 각기 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세상에 똑같은 치토스는 없다’라고 할 정도로 모든 조각조각의 생김새가 제각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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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별난 특징을 살리기 위해 2016년, CHEETOS MUSEUM, 치토스 박물관까지 오픈을 했어요.
‘하람베 고릴라처럼 특이한 모양의 치토스가 있으면 제보해라. 그러면 우리가 그 중에 선정해서 진짜 박물관에 전시를 해주겠다’ 라는 이벤트성 마케팅의 일환이었는데 사실 치토스는 각기 다른 생김새 때문에 어떤 건 짜고 어떤 건 싱거운 품질 문제가 항상 뒤따랐어요.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활용해서 오히려 위트 있게 장점으로 극복해 낸 최고의 마케팅 사례로 평가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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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트렌드 떠먹여드립니다. 텔러비들은 입만 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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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패스 vs 기후동행카드 싹 비교해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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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죠🥹 교통비, 전기세, 가스비까지 자꾸 오르면서 숨만 쉬어도 나가는 비용이 너무 큰 것 같아요.
저는 교통비 절약을 위해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5월부터 K-패스가 새로이 시작되며 알뜰교통카드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K-패스로의 전환 신청을 하는 김에, 다양한 교통카드 혜택을 비교해 보고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해요!
1월에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되고, 그걸로 갈아탈까 생각도 했었는데요.
따져보니 전 출퇴근을 주로 도보로 해서 이용 횟수가 많지 않고, 신분당선을 타거나 경기도로 이동하는 일도 꽤 있어서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각자 상황에 맞는 교통카드 이용하셔서 교통비 아끼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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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패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비율은 이용 금액 대비 일반 30%, 청년(만 19~34세) 30%, 저소득층(수급자/차상위계층) 53%입니다!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이용 가능해요.
* 인구수 10만 명 이하 일부 지자체 제외
📌 신청 방법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앱/웹에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기존 카드를 그대로 가능하며(4/30까지),
신규 이용자는 5월 1일 출시되는 K-패스 앱/웹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 The경기패스, 인천 I-패스?
K-패스 기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각각 경기도민, 인천시민에게 추가적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청년의 범위를 기존 만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고, 월 60회의 한도를 없애 이용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 알뜰교통카드와의 비교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 어플을 통해 출발/도착 기록을 해야 했는데요.
이게 은근 번거롭고, 가끔 기록을 놓치면 적립이 불가능해서 불편했거든요.
K-패스는 별도의 기록이 필요 없이, 이용 금액 기준으로 환급 해주는 거라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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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동행카드
월 정기권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월 62,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3,000원 추가 지불시 따릉이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해요.
광역버스, 신분당선을 이용하거나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 하차 시 별도 요금 결제 필요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는데요.
(김포 골드라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지자체 간 합의에 따라 점차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 K-패스 vs 기후동행카드
생활 반경이 서울로 한정되어 있는 서울시민이 아니라면 별다른 고민 없이 K-패스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둘 다 이용 가능하신 분이라면 각자의 상황에 맞게 계산이 필요한데요.
월 교통비 77,500원을 기준으로 판단해 주시면 돼요. 그 이상을 내는 분이라면 기후동행카드가, 그 이하를 내는 분이라면 K-패스가 유리합니다.
월 교통비 77,500원에서 K-패스의 20% 할인을 받으면 기후동행카드 월 요금인 62,000원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K-패스는 참여 카드사들이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도 참고하셔서 선택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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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에서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는데요!
외국인 소녀가 생일선물로 까르보 불닭볶음면을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영상과 카디비(Cardi B)가 직접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끓여 먹는 틱톡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카디비는 차로 30분을 운전해서 까르보불닭을 구매했다고 하는데요.
이전에도 카디비는 명랑핫도그, 소떡소떡, 떡볶이, 김치 등 한국 음식을 먹는 사진을 업로드 해왔어요. 한국음식의 맛에 푹 빠져버린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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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이러한 까르보불닭의 인기 요인을 세 가지로 분석했는데요. 기존 인스턴트 라면의 틀을 깨고 ‘까르보나라’라는 고급스러운 맛을 적용했다는 점, 자유롭게 레시피를 변형할 수 있다는 점, 사진으로 남기기 좋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최근 오리온 ‘꼬북칩’ 또한 미국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한 꼬북칩 매출액이 120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김밥, 까르보 불닭에 이어 꼬북칩까지! 다음에 열풍을 일으킬 K-FOOD는 무엇일지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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